고흥군 간척지 조사료 재배 수확 연시회 개최

기사입력 2009.08.28 12:45 조회수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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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월 26일 축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곡물가의 상승에 따라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조사료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고흥만 간척지에 10㏊ 면적의 시범포장을 선정하여 지난 5월 파종한 수단그라스 수확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 연시회는 시범사업 추진 현황, 생육 작황 조사, 조사료 연중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수확 및 곤포 사일리지 조제 시연의 순서로 진행됐는데, 작황을 조사한 결과 재배 초기 염해에 의한 수량 감소을 예상했으나 당초 기대치(250톤)보다 많은 300톤(30톤/㏊)이 생산되어 금후 재배시 일반 포장과 비슷한 수준의 수량이 생산될 것으로 축산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수입 사료가격 상승으로 농후사료의 안정적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 경영비 부담이 컸으나, 유휴 간척지에서도 조사료의 안정적 재배가 가능함에 따라 면적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래복 부군수는 “고흥군한우 명품화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양질조사료 생산 확대, 한우의 품질개선과 브랜드화 및 마케팅을 강화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군에서도 고흥한우가 명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 자급율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전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소의 기호성이 높은 유연·우호 청보리 채종포 5㏊를 운영하여 27M/T의 종자를 보급하고, 금년 가을에도 국내육성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시험포 10㏊, 청보리 채종포 10㏊를 조성키로 하는 등 양질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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