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봉사활동을 계획해 오던차에 금번 제3회 순천 복지 대축제에 즈음하여 2년전 할아버지와 사별하고, 시각장애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승주읍 월계리 박정남(83세, 여) 할머니 댁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배, 장판교체, 변기 등을 설치해 줄 계획이며, 집안청소도 하고 위문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봉사활동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손길이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할 직원들은,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보살펴줄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이날 봉사활동이 할머니께 작은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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