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청년 공동 실천」선언…17개 광역, 20개 기초, 전국 청년 동참

청년문제 해결 위해, (중앙-지방-청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청년 공동 실천
기사입력 2019.07.19 13:46 조회수 15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울시가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새로운 정책환경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방정부-청년과 함께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2019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7월 20일(토) 오후 1시~6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포럼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협회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를 비롯 17개 광역시도와 20개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한 지방정부-청년 공동 실천 선언문을 선포한다. 또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 100여명과 전국 각지 청년단체 대표 및 청년 당사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년정책, 청년거버넌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성별, 연령, 직업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포럼 참가를 원할 경우 사전참가신청링크(http://bit.ly/청년정책협력포럼)나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에 들어가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포럼의 메인세션은 청년문제의 현황과 미래과제와 관련된 기조강연과 시도지사 및 청년 대표들의 공동대담, 공동실천선언문 선포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서브세션은 청년들과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들 대상으로 각각 협력회의가 진행된다. 청년정책 발전사를 보여주는 기획전시도 행사장에서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는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지난 3월 31일에는 청년자치정부를 출범해 서울특별시 청년정책의 새로운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포럼을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한국사회 혁신과 미래의 다른 이름이 청년정책”이라며, “그동안 청년정책을 견인해온 지방정부가 이제 다른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히며 “이번 포럼에서는 문제해결을 선도해온 지자체장들과 청년이 대담을 벌인다며, 한국사회 새로운 변화에 대한 논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김윤식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의 포럼 취지 공유를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공동대담, 청년-지방정부 공동실천선언문을 선포하는 메인세션(13:00-15:00)과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청년시민 협력회의, 지방정부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 협력회의로 구성된 서브세션1, 2(15:30-18:00)로 진행된다.

 

중앙과 지방정부 청년정책 담당자들과 전국 각지의 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지방정부 청년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제 구축을 모색하는 협력회의를 진행한다. 정기적인 청년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

 

<1부 기조강연 - 대한민국 청년문제 현황과 지방정부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  

1부 기조강연은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불평등의 세대 전이, 청년문제에 대한 이해와 제언’ 으로 시작한다. 이정우 이사장은 이 강연에서 과잉경쟁, 불평등, 차별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한국 청년문제의 현실과 해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서복경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청년정책센터장이 강연을 이어간다. 그는 지방정부 청년정책 변화의 사회적 의미를 짚어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2부 공동대담 -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  

2부 공동대담은 박원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의 여는 말로 시작한다. 사회는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청년정책센터장이 맡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 엄창환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박혜진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등과 함께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공동대담에서 대담자들은 지역상황과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 지점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공동실천 선언문을 낭독한다.

 

<공동실천선언문 낭독

-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청년 간 공동실천선언문>

 

청년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서는 일자리 대책 중심으로 추진된 지금까지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방정부와 청년들은 다음 실천약속을 선언한다.

 

첫째, 우리는 지역 주도의 청년정책 논의와 실천을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한다.

 ○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포럼]을 정례화하고, 지방정부와 청년이 참여하는 공동 기구를 구성한다.

 

둘째, 우리는 지방정부와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연대하고 협력한다.  

 ○ 교육과 연수를 통해 청년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정부간의 공동사업을 기획, 추진한다.

 

셋째, 우리는 정부와 국회에 청년기본법의 제정 및 중앙정부-지방정부-청년의 협치 체계 구축을 촉구한다.

 ○ 진정한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한다.

 

<서브세션 - 청년, 공무원 협력 회의>

메인세션이 종료된 후 15시부터 서브세션이 진행된다. 서브세션은 청년시민 협력 회의와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 협력 회의로 나뉜다.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청년시민 협력 회의(서브세션1)는 ‘지역 청년거버넌스의 사례를 통해 본 참조점과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신청한 청년들은 위의 주제로 토론회와 교류회를 선택할 수 있다. 토론회를 선택한 청년들은 위 주제를 심층적으로 분류, 토론을 진행한다. 교류회를 선택한 청년들은 각 지역 청년의 현실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교류 시간을 가진다.

 

지방정부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 협력 회의(서브세션2)도 진행된다. 광역을 포함한 기초지방정부 공무원들이 함께 ‘청년정책의 균형 발전을 위한 실효적 조치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국 청년정책 담당자 연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획전시 - 지방정부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사례 전시>  

기획전시는 낮 12시부터 18시까지 행사장 내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지방정부 청년정책의 발전사, 청년정책 관련 행사 포스터 및 영상 전시, 청년정책 우수사례로 구성했다. 전국의 청년단체와 각 지방정부에 사전에 연락을 통해 전국 자료를 취합, 정리하여 구성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