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한옥의 화재예방을 위한 노후전기배선 교체 시행

노후전기배선 교체, 스위치‧콘센트 접지잡업,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
기사입력 2019.07.19 13:44 조회수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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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상반기 서울시 전체의 한옥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한 ‘한옥 노후전기배선 교체공사’에 대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마치고, 8월 중 공사를 완료 예정이다.

 

‘한옥 노후전기배선 교체공사’는 거주민의 한옥에 설치된 안전규격에 부적합한 노후 전기배선들을 교체하여 전기안전문제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18년부터 시행 중 이다. 특히 서울도심한옥은 한옥밀집지역이 많아 화재발생 시 피해확산이 우려되므로 사전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 중이다. 

 

서울도심의 한옥은 과거 노후배선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전기시설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가 있다. 예컨대 세대분전반의 체계가 적절하지 않거나, 차단기의 노후, 배선라인이 부적절하거나, 접지장치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 등으로 이를 개선함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금번 공사는 현장점검 후 최종 선정된 한옥 8동에 작업 중이며, 그 내용은 세대분전반‧차단기‧노후전선 교체작업, 스위치‧콘센트‧조명기구 개선작업, 누전방지 접지작업,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이다.

 

시는 당초 올해 지원을 한옥밀집지역에 한하여 계획하였으나, 사업 확대의 필요성으로 서울시 전체로 지역범위를 늘여 신청을 추가 접수 중이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적절한 공사계획능력 부족 또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안전규격에 부적합한 전기배선을 방치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신청은 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2길 11-7, ☎766-4119)로 방문 또는 전화하면 상담‧안내 받아 진행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정책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옥 노후전기배선 교체공사 지원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 해소 및 한옥 보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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