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발행될 새 1,000원 지폐의 시제품이 완성됨에 따라 도안이 공개 되었다.

새 1,000원권 시제품은 「새 은행권 발행계획」 발표(2005. 4. 18일) 이후 총 12차례의 화폐도안자문위원회 회의와 한국조폐공사의 실무작업을 거쳐 완성되었다.

 

 새 1,000원권의 크기는 가로 136mm, 세로 68mm로 현 1,000원권보다 가로 15mm, 세로 8mm 가 축소된것이다.

 인물초상은 현 인물(퇴계 이황)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앞면 보조소재로는 퇴계선생이 여러 차례 대사성을 역임한 성균관 내‘명륜당’과 퇴계선생이 평소 아끼시던‘매화’를 사용했다.

 

 뒷면 소재로는 퇴계선생이 손수 짓고 제자를 가르쳤던 도산서당(현 도산 서원의 모태)에서 저술하시는 모습을 겸재 정선이 그린‘계상정거도’를 사용하였다.

또한, 새 10,000원권의 도안은 금년 상반기중 시제품이 완성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내년 상반기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새1,000원권과 10,000원권의 발행일자는 앞으로의 제조 진행상황을 보아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