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명성인터내셔날 나용운 대표가 대학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을 약정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고영진 총장과의 오랜 인연으로 순천대를 찾은 나용운 대표는 “교수 시절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쓰던 고 총장께서 이제 총장으로서 순천대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고 순천대의 미래가 밝다 생각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영진 총장은 “대학동기이자 흥사단 기러기회 활동을 함께 했던 나 대표께서 이 지역에 연고가 없음에도 우리 대학 발전을 기원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주)명성인터내셔날의 발전을 기원하고, 기탁하신 기금을 통해 대학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명성인터내셔날은 2011년 설립 이래 냉난방공조분야 전문 기업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라 증대되는 냉방수요에 대응하고, Clean&Comfortable HVAC 제공을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각종 하이브리드 공조기, 냉난방시스템, 공기정화시스템, 탈취설비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 5월 말 고영진 총장 취임 이후 지역 기업 대표, 주요 보직교수, 졸업생 등의 발전기금 기탁 약정으로 현재까지 10억 4천여만 원(기탁 3억 7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