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만난 ‘하이데거와 삶의 의미’

전주시립 삼천도서관, 9일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함께 읽기’ 운영
기사입력 2019.07.10 07:23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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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삶의 반짝이는 가치들을 찾는 여정을 담은 책 ‘모든 것은 빛난다’의 번역가와 시민과의 만남의 자리를 제공했다.

 

[크기변환]도서관에서 만난 ‘하이데거와 삶의 의미’ (1).jpg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은 9일 도서관 3층 교양교실에서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함께 읽기‘ 공모사업의 1차 주제도서인 ’모든 것은 빛난다‘의 번역가인 김동규 철학자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김동규 번역가는 하이데거를 비롯한 유럽 현대 철학과 미학이 주요 전공 분야인 철학자로, △멜랑콜리아: 서양 문화의 근원적 파토스 △철학의 모비딕: 예술, 존재, 하이데거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공저)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 번역서로는 △모든 것은 빛난다 △마르틴 하이데거: 너무나 근본적인 △미학적 힘: 미학적 인간학의 근본개념 등이 있다.

 

김 번역가는 이날 특강에서 본인의 전공인 ‘하이데거와 삶의 의미’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참석한 시민들에게 1차 주제도서인 ‘모든 것은 빛난다’의 번역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민들과 함께 허무와 무기력의 시대에 삶의 의미를 어떻게 되찾을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삼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 함께 읽기’에 선정돼 지난 5월 14일부터 9주간 시민들과 함께 ‘모든 것은 빛난다’(휴버트 드레이퍼스·숀 도런스 켈리 공저)를 함께 읽어왔다.

 

삼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후속모임을 마지막으로 제1차 프로그램이 마무리되고, 오는 30일부터는 이선 인문강사와 함께 제2차 ‘사랑은 사치일까 – 사랑의 배움과 실천’ 함께 읽기가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문의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삼천도서관 일반자료실(063-281-64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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