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7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남도,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에서 주최, 경상남도농아인체육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789명(선수 588명, 임원·관계자 20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10개 종목(게이트볼, 배드민턴, 슐런, 야구,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볼링)에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3일(수) 오후 2시, 창원폴리텍대학 폴리텍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국 17개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강수헌 경상남도 체육지원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지역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에서도 도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