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강화

기사입력 2019.07.03 17:35 조회수 13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우기 전 취약지역 점검 등 예방강화와 상황실 운영으로 신속 대응

경상남도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매뉴얼 운영 등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으로 예상되는 산사태에 대비해 산사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 강화, 신속대응 체계 및 방지 추진 기반 구축, 신속한 조사·복구 등의 4개 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경상남도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산사태취약지역 및 임도 등 588개소를 점검했으며, 특히 사방사업지 106개소는 산사태 예방효과 극대화를 위해 우기 전에 산림청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 강화

경상남도는 도내 2,269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에 연 2회 이상 현지 점검을 실시하고, 우기전 거주민 비상연락망 체계와 대피 장소 지정 등의 예방조치를 실시하여 산사태취약지역 현장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현장예방단(18개단 64명)을 활용하여 취약지역 순찰․점검, 교육․홍보 및 응급조치, 주민대피 등을 지원한다. 태풍, 집중호우, 연속 강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은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위기대응 단계별 예방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대피명령을 실행할 계획이다.

 

▲ 산사태 신속대응 체계 구축

경상남도는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상남도 산림녹지과 및 전 시군 산림․녹지부서에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시 기상상황에 따라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시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신속한 대응, 조사․복구 등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 산사태 방지 추진기반 구축

경상남도 실정에 맞는 산사태취약지역 관리를 위해 예방․대응 세부절차 등을 규정한 ‘경상남도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전 시군에 배포하고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추진체계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6월 20일 산사태 발생 시 현장중심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8개 시‧군, 유관기관 및 마을주민 등 450명이 참여해 산사태 단계별 대처 방법 숙지와 대피 훈련 실시 등 산사태 재난대응 실제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 산사태 신속 조사·복구

아울러 경상남도는 산사태 발생 시 원인조사단․복구설계 심의단을 운영해 산사태 발생지 신속한 조사 및 피해 대책 수립으로 견실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산사태 예방·대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산사태 대비 행동요령을 평소 숙지하고 산사태 위험 요인 발견 시 해당 지역 산림부서에 신고하는 등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