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완공된 공원은 2009년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추진한 ‘60․70 도깨비 공원’으로 홍내동 마을에 옛날 도깨비가 많이 출현하여 낮에도 무서워 다니기 힘들었다는 구전으로 내려오는 문화자원을 테마로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완공된 공원은 노인회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주민자치위원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져 더욱 가치가 있다고 한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쉼터 정자를 세울 목재를 직접 구입하여 껍질을 벗기고 다듬고 주춧돌을 기초로 골조 조립후 지붕과 마루를 만들었으며 갈대 지붕은 대대 노인회 한기주외 8명의 어르신이 직접 손으로 엮어 쉼터 정자를 만들었다.

 

또한, 장승(2개)과 도깨비(6개)는 자치위원들의 노련한 솜씨로 설치했으며 원목벤치와 갈대울타리, 공원 및 도깨비 이야기 안내판을 설치 완공했다.

순천만 도로변에 조성된 ‘60․70 도깨비 공원’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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