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분향소 차리고 각계각층에서 조문 
헌화, 묵념 및 고인의 추모 영상 시청

민주화와 여성운동의 선구자였던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서거 소식에 미주 동포들도 크게 슬퍼했다고 JNC TV가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화의 교회에 분향소가 마련되었고, 100명 이상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LA 시민 단체 및 종교인을 포함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특별히 이희호 이사장의 동문인 미주지역 이화여고 동창회에서 근조 화환을 보냈다.

헌화와 묵념으로 애도를 표한 조문객들은 고인의 추모 영상을 시청하며 음식과 다과를 함께 나누기도 했는데, 인류의 평등과 평화,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투신한 고인이 당대와 후세에 남긴 큰 발자취를 기렸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한인회관에 분향소가 마련되었고, 영사관 및 한인회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일반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헌화를 마친 조문객들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여성 인권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을 기억하고 함께 나누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