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호국정신과 그 숭고한 뜻을 기립니다

부산시, 임진왜란 제427주년 충렬사 제향 봉행
기사입력 2019.05.24 08:43 조회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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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5. 10:00 충렬사 본전 및 의열각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유림, 선열의 후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렬사 제향’ 봉행

◈ 시민제관에 제34대 자랑스러운 시민상 봉사부분 수상한 박경환 씨 선정

 

 부산시(시장 오거돈) 충렬사관리사무소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임진왜란 발발(1592년) 427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충렬사 제향*’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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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향(祭享):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 ** 봉행(奉行): 제사나 의식 따위를 치름

 

 이 날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부산유림, 선열의 후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초헌관(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임명되는 제관)을 맡아 제향 봉행을 진행한다.

 

 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 진행되며 10시 정각에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제관제배(제관이 절을 함) ▲참례자 배례(참가자들이 절로 예를 표함) ▲헌관의 분향과 헌작(헌관이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림) ▲오거돈 시장의 대통령 헌화 대행 및 추모사 ▲참례자 분향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향이 끝난 후에는 충렬사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음복례(제사를 끝내고, 참여자들이 술이나 음식을 먹는 의식)를 진행하여 후손들의 복을 빈다.

 

 이번 제향의식에 참가하는 제관은 ▲초헌관(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아헌관(윤태곤 윤흥신 장군 후손 등 2명) ▲종헌관(시민제관 박경환 씨) ▲축관(문인훈 동래향교 장의) ▲집례(박동현 안락서원 증경원장) 등 9명이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시민 제관에는 제34대 자랑스러운 시민상 봉사부문 수상자인 박경환 참사랑 교통봉사단 상임위원이 선정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통령 헌화 대행 후 추모사에서 “선조들의 헌신과 위업을 선양해 후대에 길이 물려주는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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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충렬사는 부산광역시지정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현충시설로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공,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 장군, 다대첨사 윤흥신공을 비롯해 왜적과 싸우다 전사하신 민관군 등 93신위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5월 25일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충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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