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이윤희 의원, “영농폐기물 수거율 2%대에 그쳐…수거집중기간과 공통집하장 모니터링 등 체계적 관리 시급”

제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공동집하장 관리 문제점 지적
기사입력 2019.05.21 07:54 조회수 17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이윤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영농폐기물 수거는 물론, 공동집하장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크기변환]이윤희 의원.JPG

 

이윤희 의원은 20일 열린 제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강한 농촌을 위한 영농폐기물 관리 개선방안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랐다.

 

 먼저 이 의원은 도심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농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 환경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농촌 지역의 경우 영농폐기물 발생원이 넓게 산재돼 있어 보건환경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총 30곳의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 현장을 방문해보니 관리상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영농폐기물이 제때 수거되지 않아 농촌 환경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율은 2.7%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공동집하장에 방치된 영농폐기물들이 토양과 수질 오염 등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공동집하장이 소하천과 연결된 부분이 많아 살충제나 농약봉지의 잔여물이 땅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안전한 먹거리의 위협 요소로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 수거집중기간에 인력을 투입해 수거업체에 바로 인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요청 ▲ 공동집하장을 관리하는 이장‧소유주를 대상으로 배출 요령 교육과 매뉴얼 제공 및 배출요령 게시판 부착 ▲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담당자를 지정해 분리 배출 지속 모니터링과 폐기물 방치 방지책 마련 등 세 가지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타 지자체는 자연분해 필름 등 친환경 영농자재 보급 확대와 수거경진대회 등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관계 공무원과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