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내년도 광역,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등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군에서는 2010년부터 체계가 개편되는 광특회계 예산의 적극 확보를 위해 지난 상반기 중 신규 시책사업 등을 발굴 건의하고 전남도 등에 대한 예산확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60건에 540억원이 도 계획에 반영된 것으

로 나타났다.

주요건의사업으로는 재해위험지구정비 42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 40억원, 도서종합개발 35억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 32억원, 신활력지역지원 29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 20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건의사업 누락방지와 추가 예산확보 등을 위해 기획재정부 심의기간인 7월중 군수를 비롯한 관계실과소장이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흥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출향향우 등으로 구성된 예향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은 2010년 국고지원건의사업으로 33건 7,623억원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지난 5월부터 중앙부처 등을 수시 방문 예산확보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금번 광특회계 예산과 병행 예산확보를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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