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을 통해 ‘2019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학자금과 일반상환 학자금(등록금)을 대출 받은 전국 모든 대학생이다. 단, 군복무자와 대학원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생활비 제외)에 대해 올 상반기(1~6월)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신청방법은 학생 본인이 시청 홈페이지 접수 창에서 개인정보제공에 동의 후 신청서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완료 후 대상자 적격 확인과 대출정보 조회,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개인계좌 입금이 아닌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상환으로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산하 부서와 전국 대학교, 지역 자생단체, 언론·SNS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로 시행 4년째가 되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작지만 희망의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교육청소년과(063-281-5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