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새주소사업”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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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명주소위원회 개최 우주항공로 등 751개 구간 확정
- D/B구축하고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시설물 설치에 나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주소와 건물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을 기준으로 생활주소를 부여하는 새주소(도로명주소)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일 고흥군 도로명주소 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라남도 새주소위원회의 심의 의결에 따라 고흥군 광역도로인 벌교~녹동간 4차선을 “우주항공로”로 고흥~나로도 염포까지를 “우주로”로 하는 위계변경을 했으며, 기 부여된 760개 도로구간 중 116개 구간조정과 명칭변경 등을 통하여 751개 구간으로 최종 확정했다.
군에서는 전지역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하고, 사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에 박차를 가하여 군민편익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주소사업이 완료되면 길 찾기가 쉽고 빨라져 주민들의 생활편익이 증대되고, 재난사고 신속대응, 물류비 절감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주소사업은 지난 100여년간 사용해 온 지번주소 체계를 도로이름과 건물번호로 표기되는 공법상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11년까지는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주민생활에 밀접한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부, 토지․건물 등 주소관련 모든 공적장부에 법적 주소사용이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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