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서산 석유비축기지 완공

기사입력 2005.08.19 12:50 조회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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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비축기지

 

동해등 3곳 완료땐 1억4600만배럴 비축기지 보유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 석유비축기지가 완공됐다.

산업자원부는 1997년부터 건설을 시작한 서산·여수·거제·동해기지의 준공식을 18일 충남 서산비축기지 건설현장에서 개최했다. 

 

 

서산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탱크 석유비축기지로 24기의 탱크에 1460만 배럴(국내 수입량 기준 11일분)을 저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석유비축 능력은 1억1620만 배럴로 향상됐으며, 비축일수 역시 16일 늘어난 88일분의 석유를 비축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1995년 제3차 석유비축계획을 수립, 2007년까지 비축시설 규모 1억4600만 배럴을 목표로 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여수(1650만 배럴), 거제(500만 배럴), 울산(650만 배럴) 등 3개 지하탱크 비축기지와 평택(180만 배럴) 지상탱크 건설이 완료되면, 추가로 2980만배럴의 비축능력이 확충돼 1억4600만 배럴의 비축기지를 보유하게 된다.

산자부 한진현 석유산업과장은 "이번 비축기지 완공으로 산유국과의 국제공동비축사업 등 물류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이들 비축기지는 석유 소비가 큰 동북아 시장의 진입로에 입지하고 있어 산유국이나 인접 소비국과의 전략적 제휴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 과장은 "앞으로도 석유비축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고유가 상황 및 국가 석유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비축목적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여유비축시설을 산유국에 대여하는 국제공동비축사업 및 석유 물류활성화 기반 구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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