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도민 상수원을 가꾸자

기사입력 2006.01.04 13:51 조회수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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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바람이 불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운동과 함께 각종 보약을 다려 먹는 등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앞 다투어 먹는 현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파생된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은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다. 환경오염 중에서도 식용수로 사용하는 상수원 수질오염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전남도민의 상수원인 주암호를 가꾸자는 캠페인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수질오염의 방지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 들어 주암호를 지니고 있는 순천 시와 수자원공사측은 주암호의 수질관리에 대해 수질오염 방지책을 세우고 주암호 가꾸는데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게다가 광주. 전남도민들은 자신들이 먹는 식수의 상수원인 주암호의 수질관리에 큰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까지 홍보하고 있다.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주암호의 유역으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위해서는 환경기초 시설의 설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암호 주변 읍. 면의 마을단위는 공동오수처리 시설을 확충, 운영해야 하며 이들 시설의 현대성이 수반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 법 규제 미만의 소규모 축산농가로부터 배출되는 축산폐수 처리를 위해 605개소의 농가에 전액도비지원을 했으며, 축산분뇨퇴비화시설 등을 보급했다.

 

둘째,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주암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주암. 상사호 유역 수변구역 지정 등을 골자로 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각 기관별로 추진되고 있다.

 

이뿐 아니다. 동 특별법 시행으로 주암호 상사 호 수질개선은 물론 물이용 부담금을 재원으로 한 영산강. 섬진강 수계관리 기금으로 주민지원 사업비 50억 4천 8백만 원을 확보해 추진 중에 있으며 녹조방지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주암호의 수질오염원은 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폐수. 식품접객업소 등이 주 오염원을 차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 중에서도 식품접객업소의 오 폐수는 주암호의 주요 오염원으로, 전체유역에 300여개나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수질오염원을 지도 계몽 하기위해서는 관계기관들의 전문지식이 수반되어야 할 뿐 아니라 기 설치된 합병 정화조 점검에도 게을리 해서는 아니 될 것으로 본다.

 

날로 악화되고 있는 주암호의 수질보전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정책대안 수립과 함께 투자 및 시. 도민들의 관심 있는 수질보전 실천만이 깨끗한 상수원을 유지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물은 생명체의 근원이며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자원이라 아니 할 수없다. 물이 없이는 어떠한 동. 식물도 살아남을 수 없다. 하지만 물 사용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생활하수.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수질은 날로 오염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물가꾸기의 일환책으로는 폐수배출업소관리. 하천수질검사실시. 축산폐수관리. 상수원보호구역지정 등의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어찌 보면 주암호 상수원을 가꾸고 관리한다는 것은 도민과 시민들의 몫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우리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수질오염 방지책은 물론 주암호 주변의 환경오염원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옴서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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