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tbs-R 고정출연에서 밝혀

기사입력 2019.04.18 11:53 조회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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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북미 교착 상태, 문재인 대통령께서 손흥민처럼 적극 나서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멀티 골 넣어야 할 때”

“손학규 대표 결단하면 진보중도개혁세력 총선 승리, 정권재창출 물꼬 트일 것”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과 모임 오래전부터 있어와... 손학규와 함께 새로운 길 가자는 큰 방향에 일치”

“한국당 5.18 및 세월호 참사 망언.. 일부 의원들의 일탈 아닌 한국당의 집단 의식.. 황교안 민첩하게 징계위 회부했지만 결과는 뻔 해”

“박근혜 형집행정지신청, 정치권이 왈가왈부할 일 아냐... 검찰에서 결정할 일”

“조국, 유시민, ‘남산 소나무는 가만히 있는데 바람이 흔드는 것처럼 한국당 공격으로 전국적 인물 만들어 줘서 결국 출마할 것”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어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 선수가 두 골을 넣어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며 “문재인대통령께서도 남북정상회담으로 한골,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골을 넣어 비핵화, 한반도 평화,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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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오늘(4.18)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가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께 북미관계에서 어시스트 하는 손흥민 선수가 되셔야 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골을 넣는 손흥민 선수가 되셔야 한다”며 “하노이 회담 후 북미가 교착상태이고 한미정상회담 후 남북, 북미 관계가 좀 슬럼프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직접 공격적으로 골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호남 의원과 회동에 대해 “이미 몇 차례 모임을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지만 손학규 대표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 밀고 나가는 것보다는 손 대표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박주선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소멸할 정당이라고 한 것처럼 바른미래당은 물과 기름이 섞인 상황이기 때문에 자체에 깨끗하게 합의 이혼하고 손 대표가 결단해 나오면 우리와 좋은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에서 바른당 출신들을 받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분들이 바른미래당에서 버티고 있게 되면 당 대 당 통합은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손 대표가 기득권, 자산을 다 포기하고 김대중의 길을 가며 비례대표 의원들이 자신의 갈 길을 찾아 가도록 제명시켜 주고 합의 이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여기에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진보에 위장 취업했지만 결국 보수로 돌아 갈 안철수 대표까지 조기 귀국하게 되면 안철수 유승민의 불안한 동거 체제가 계속되고 결국에는 한국당과의 통합을 모색할 것이기 때문에 손 대표가 더욱 어려워진다”며 “바른미래당의 호남 출신 의원들과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학규 대표가 빨리 결단하는 것이 관건인데, 지금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손 대표를 생각할 때 그 이상 이야기 하는 것을 결례”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3지대가 20대 총선 당시처럼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지 어떨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보수가 지금 통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보중도개혁세력도 대통합 연대, 연합, 연정의 방법으로 나가야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재창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의 5.18, 세월호 참사에 대한 잇단 망언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일본의 아베 극우정당과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정당으로, 한두명 의원이 실언을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한국당의 집단의식”이라며 “이러한 집단 의식이 한 두명의 의원들을 통해서 나온 것으로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의원들이 대부분이고 황교안 대표가 그런 망언에 대해서 민첩하게 징계위에 회부했다고 하지만 결론은 뻔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미선 후보자와 관련해 “제가 이 후보자는 이미 선을 넘은 것 같다면서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처럼 주식으로 돈을 벌어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강하게 추궁도 했지만 주식에 불법이 없고 자신이 한 것이 아니지만 국민 정서가 있기 때문에 다 매각할 것이냐는 저의 질문에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저는 청문회장에서 이미 임명 찬성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 후보자는 전수안 전 대법관께서 말한 것처럼 법관으로서 능력도 있고 노동법에 대한 전문가이고, 또한 지방대 출신, 40대 , 여성으로서 헌법재판소의 구성을 다양화할 수 있고, ‘이발사의 딸’로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헌법재판관에 임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신청에 대해서 “제가 올 초부터 그러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왔고, 결국 이번에 변호인이 형집행정지 신청을 하고 황교안 대표가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며 “그것은 검찰이 결정할 문제이지 정치권에서 좌지우지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조국 수석, 유시민 전 작가가 출마 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남산의 소나무는 가만히 서 있는데 바람이 흔들리게 만든다”며 “한국당에서 이 두 사람을 공격하면서 전국적 인물로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 두 분이 출마를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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