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길용 도의원, 전남 e스포츠 육성 및 활성화 대책 주문

e스포츠에 대한 관심 ‘저조’, 전남 e스포츠 인프라 ‘매우 열악’
기사입력 2019.04.06 06:41 조회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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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길용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3)은 3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최근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는데 비해 전라남도의 관심과 지원은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전남 e스포츠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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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통신‧게임 회사뿐만 아니라 여러 시‧도 광역단체에서도 e스포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전라남도는 2019년 예산에 e스포츠 사업비 3,000만 원을 편성(부산광역시 약 6억 원)한 것이 전부”라면서, “2019년 문화관광체육부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구축 공모사업에서도 탈락하는 등 관심과 성과가 너무 저조하고. 인프라 시설 또한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전남 e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위해“블루오션 산업인 e스포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내‧국제 대회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전남의 대내외 홍보효과 극대화를 도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례 제정을 통한 안정적 지원 근거 마련, e스포츠 경기장 등 기반 시설 구축 강화를 위한 예산 증액, 도내 e스포츠팀 활성화를 위한 지원, 국내외 대회 적극 유치, 글로벌 게임 스타트업 기업 적극 육성, 학교 동아리 적극 발굴(교육청과 협력) 등을 제시했다.

 

한편, e스포츠(전자 스포츠, 사이버 스포츠)는 게임물을 매개로 하여 사람과 사람 간에 기록 또는 승부를 겨루는 경기 및 부대 활동으로 화상을 통해서 게임을 즐기는 스포츠이며,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로 성장했다. 

 

2018년 e스포츠 시청자는 1억 6,700만 명으로 미국의 메이저리그 시청자(1억 1,500만 명)를 추월했고, 2022년에는 미식축구 시청자 보다 많은 2억 7,600만 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국내 e스포츠 시장규모는 약 1,000억 원 정도로 현재 국내에는 약 80여 명의 프로게이머들이 활동을 하고 있고, 평균 연봉은 약 1억 8,000만 원 정도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평균 나이는 20.8세로 밀레니엄 세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e스포츠에 대한 전남 청년들의 관심과 직․간접적인 참여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라남도가 청년들의 관심사항과 목소리에 적극 호응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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