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마중물보장협의체(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과 마인드 교육을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동의대 홍재봉 교수의 협의체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대상자의 복지 ‘욕구’와 ‘요구’에 대한 구체적 사례등의 교육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조례’에 따른 민관협력 조직으로 읍‧면‧동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 공동체의 일에 적극적인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3기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은 총 407명으로 지난 3월 1일자로 위촉되어 2년 동안 활동한다.

박정숙 시민복지국장은 "앞으로 마중물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만들어 지기를 희망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읍‧면‧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이웃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것을 기본으로 매월 1~2회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대청소‧말벗‧집수리‧밑반찬 배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