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세균병·돌발해충 방제로 농가 피해 줄인다!

전주시, 올해 7000만원 투입해 과수 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약제 지원
기사입력 2019.03.27 17:17 조회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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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농작물 세균병과 돌발해충을 예방해 농가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방정희)는 과수 화상병 예방 및 돌발해충 방제 지원을 위해 해당 약제를 농가에게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과수 화상병은 배·사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으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감염된 과수원은 폐원해야 하는 등 과수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병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돌발해충은 나뭇가지에 붙어 수액을 빨아 먹어 가지를 말라죽게 하거나 분비물을 배출해 열매나 잎에 그을음병을 일으키는 등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 과수 재배지약 300㏊를 대상으로 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 약제를 공급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서 지난 1월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과수 화상병과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와 같은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잎의 가장자리에 흑갈색 병반이 나타나고 꽃과 열매 등에서 균액이 흘러나오는 등 과수 화상병으로 의심되는 병징이 발견되는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달라”면서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과 방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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