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좋다~!” 완산구 주민들, 명창 소리꾼에 도전한다

완산구, 『우리동네 소리꾼』 찾아가는 우리소리 배움 교실
기사입력 2019.03.27 17:00 조회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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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산구(구청장 최락기)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소리를 쉽게 배우고 부를 수 있는 ‘우리동네 소리꾼’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동네방네 전통문화의 싹을 틔우자’라는 취지로 4월8일부터 7월말까지 완산구에서는 소리 배움 교실을 연다.

 

[크기변환](브)“얼쑤! 좋다~!” 완산구 주민들, 명창 소리꾼에 도전한다2.jpg

 

전주는 예로부터 ‘예향과 풍류의 고장’, ‘귀명창이 많은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주의 명성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우리 소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골목골목 어디서나 판소리나 민요 한 자락 정도는 구성지게 부를 수 있는 전주만의 문화를 만드는데 의미를 두고 완산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산구만의 특색사업으로 우리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직접 찾아가서 우리소리 강습을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문화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통문화의 계승, 세대 간 소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소리와 친숙해진 완산구민은 전주대사습놀이, 전주세계소리축제 등에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거나 우리의 소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신명을 함께 할 수 있는 전주의 진정한 문화인의 싹을 틔워 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완산구 관내 14개소(경로당 11개소, 주민센터 2개소, 전주시노인대학)에서 4개월(16주)에 걸쳐 판소리, 민요, 서도소리 배뱅이굿 등 우리 소리 배우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3월 말까지 장소선정을 마무리한 후 4월 8일부터 청년 예술가들이 경로당 및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우리소리 무료강습을 진행하고, 전주시노인대학은 자체 프로그램 개강에 맞춰 4월18일부터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다.

 

[크기변환](브)“얼쑤! 좋다~!” 완산구 주민들, 명창 소리꾼에 도전한다.JPG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우리동네 소리꾼’을 통해 전통문화의 저변확대를 꾀하면서 젊은 예술가들과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문화와 예술의 도시 전주를 완성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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