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 봄나들이, 기린대로에서 시민 한마음 행진

올해 첫 자전거 행진에 300여명의 시민들 참여, 봄기운 느끼며 기린대로 자전거길 행진
기사입력 2019.03.23 17:32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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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을 맞아 전주시 주요 간선도로에서 시민 자전거 행진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23일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과 학생, 자전거동호회원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교통수단으로 자전거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19년도 첫 시민자전거 행진을 펼쳤다.

 

이번 시민 자전거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주시청에서 출발해 금암광장 → 팔복예술공장 → 금암광장 → 전주시청으로 되돌아오는 기린대로 약13km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달렸다.

 

특히,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자전거로 선뜻 달려보지 못한 전주의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 위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도로 환경의 필요성과 자동차 운전자들의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이날 행진에서는 사전 신청한 공영자전거 체험단 50여명에게는 전주시 공영자전거와 헬멧을 대여하고 함께 행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와 함께, 시는 행진 전 이동수리센터를 통해 참여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으며, 자전거 보호장구 착용과 전주시민 자전거 보험 안내 등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는 홍보활동도 펼쳐졌다.

 

허광회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자전거 행진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이 질서있게 행진을 펼쳐주어 즐거운 가운데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고, 기린대로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행복해하시는 시민들의 모습이 정말 좋았다”면서 “앞으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홍보와 함께 안전한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시민 자전거행진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시민 자전거행진을 혹서기를 제외한 4월, 5월, 6월, 9월, 10월 등 5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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