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생산품 ‘소소드림’ 판로 확대 나서

기사입력 2019.03.20 18:11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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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서 발효차 시음회, 우수 생산품 전시

시·자치구·공공기관 청사 내 판매처 확보 등 협조 요청

 

광주광역시가 관내 자활생산품 ‘소소드림’의 판로 확대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1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소소드림’의 대표상품인 발효차 시음회를 비롯해 떡·우리밀쿠키 시식행사, 비누와 수공예품 등 우수생산품 전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생산품은 근로능력을 갖고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물품으로, 제품의 우수성에 비해 사회적 편견이나 판로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자활생산 공동브랜드 ‘소소드림’을 개발하고 150여 개 품목의 상품등록을 마쳤다.  

또 자활생산품의 이미지 개선과 구매·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시 전부서 및 자치구, 공공기관에 소소드림 상품의 적극적인 구매를 요청했다.

 

특히 판로개척을 위해 시, 자치구, 공공기관의 청사 내 우리밀빵·쿠키, 떡 등 자활생산품 판매처를 확보하고 청소용역과 세차 등 업체 입점 유도, 시 주관 축제 및 각종 행사 등에 자활생산품 이용 등 다각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자활생산품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산물이다”며 “시민들이 광주시 우수 자활생산품을 어디서든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광주광역자활센터 및 9개 지역자활센터에서 1308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떡, 우리밀빵·쿠키, 발효차, 도시락 등 150여 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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