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구강건강지킴이, 전주시 드림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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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시치과의사회가 치아건강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아건강을 함께 돌보기로 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4월부터 전주시 치과의사회(회장 김종배 하얀치과 원장)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구강검진 및 치료를 위한 ‘2019년 치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치과의사회는 이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 후 7세 이하의 유치는 불소도포를 년 1회 실시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영구치 4,5번 홈 메우기를 1인당 8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맡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빈틈없이 관리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는 타 서비스와 중복 지원받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전주시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불소도포사업을 우선 실시토록 안내하고, 무료 불소도포 대상자가 아닌 아동들을 대상으로 유치 불소도포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치과진료에 필요한 비용은 사업에 참여한 전주시 치과의사회 소속 의료기관에서 일부를 후원하고 나머지는 전주시가 지원한다.
특히, 전주시 치과의사회 소속 의료기관 대부분이 사업에 동참하는 만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들은 가까운 치과의원 어디에서나 치아건강관리를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의 정기적인 구강검진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기본”이라며 “지속적인 검진과 사후관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