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 성공” 민·관이 뭉쳤다

14일 한국쌀전업농 충남연합회원과 함께 성공 결의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9.03.14 20:44 조회수 8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충남도는 14일 서천 청소년수련원에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크기변환]PLS_조기정착(화질개선).png

 

이번 결의대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쌀전업농 충남연합회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논 타작물 재배 참여와 협력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을 재배하던 논에 쌀이 아닌 두류·조사료·채소류(무·배추·고추·대파 제외)를 심거나 휴경할 경우 소득을 보전해주는 것이다. 쌀의 만성적인 공급과잉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도는 올해 사업 시행을 위해 335억 8200만원(국비 268억 6500만원, 지방비 67억 1700만원)을 확보, 1㏊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사료용 총체벼·옥수수 등과 같은 조사료는 1ha당 430만원, 일반작물은 340만원, 콩·팥·녹두와 같은 두류는 325만원, 휴경 280만원 등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다만, 무·배추·고추·대파 등 4개 품목은 공급과잉이 우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제외 작물로 지정됐다.  

 도는 이날 쌀 적정생산의 핵심 주체인 농업인단체, 농식품부 등과 역량을 결집, 농업인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기로 했다.

 

 한국쌀전업농연합회는 읍·면별 연합회를 중심으로 ‘타작물 특별대책단’을 결성해 대표역할을 추진하고, 타작물 재배 단지조성 및 품목선정, 생산·장비 동원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크기변환]2019년도_논_타작물재배_성공_결의대회(화질개선).png

 

도 관계자는 “도내 9877㏊의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