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지원반 본격 활동 개시

전남 지역은 미발생 지역이지만, 3월중 동계방제는 필수
기사입력 2019.03.13 23:07 조회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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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도 자체지원반을 운영하고, 도내 배․사과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동계방제를 당부하였다.

[크기변환]과수화상병.jpg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주로 배․사과 등에 발생하며 감염되면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해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2015년 첫 발견된 이후 2018년에 경기, 강원, 충북, 충남 4개 도, 6개 시군으로 확대 발생하고 있어, 농촌진흥청의 ‘과수화상병 종합관리 대책’에 따라 이전에 발생지역은 총 3회에 걸쳐 방제하고, 전남을 포함한 미발생 지역은 3월 동계방제 1회는 등록된 약제로 꼭 방제 하여야 한다.

 

<과수화상병 발생하지 않은 지역 사전 방제>

(사전 방제-3월 중) 사과나무 새순 나기 전, 배나무 꽃눈 싹트기 전 

(권장-4~5월 중) 발생지역 인근 시‧군, 묘목장 등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지역 만개 후 1회

 

 과수화상병은 사전예방, 신속한 예찰, 농업인 자진 신고를 유도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발생되면 신속한 방제로 확산을 방지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진단기술, 무인예찰 등의 연구개발도 확대해 가고 있다.

 

 아울러 과수화상병이 주로 나타나는 5~7월 중점관리기간에 예찰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화상병 간이진단을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공급하여 현장대응토록 지원하였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우리 지역은 미발생지역이지만,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이번 동계 방제에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며, 나주, 영암, 순천, 신안, 장성, 곡성 등 배․사과 주산지를 중심으로 적극 추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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