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진해 군항제, 근대문화역사길 걸으며 벚꽃과 함께 스탬프를 모으세요.

기사입력 2019.03.13 19:13 조회수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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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도시에서 함께 즐기는 전국 최대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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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3년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을 계기로 시작된 진해군항제는 올해로 57회째를 맞는다.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 얼을 추모하는 행사와 벚꽃명소 테마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주요 행사가 열리고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또한,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은 축제기간 중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 개최되는데 군악ㆍ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으로 군악대의 힘찬 마칭공연과 의장대의 멋있는 제복에 절도 있는 공연은 진해군항제 벚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평소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군항제 기간에 꼭 들러야 할 곳으로 해군시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요트크루즈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해군기지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군항제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진해의 벚꽃길을 걸으면서 진해의 근대문화역사를 만날 수 있는 ‘스탬프투어’가 그것이다.

 

군항제 기간 동안 열리는 진해 근대역사길 스탬프투어에서 관람객은 진해를 대표하는 근대문화시설을 두루 둘러보고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장소들은 진해역, 제황산, 이충무공 동상, 해군의 집, 진해군항마을거리, 진해우체국, 문화공간 흑백, 군항마을 역사관, 중앙시장, 육각집, 원해루, 선학곰탕, 김구선생 친필시비, 일본식 장옥거리, 군항마을 테마공원 등 모두 15곳이다. 15곳 중 8곳 이상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은 관람객은 진해공설운동장 옆 축제종합안내소에서 진해군항제 기념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준비한 선물이 소진될 때까지만 지급한다고 하니, 스탬프투어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서두르셔야 한다.

 

진해군항제가 제공하는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축제스탬프’를 검색하고,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그리고 진해 근대문화역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에 준비된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해당 장소의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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