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전 재배관리 잘 해야 수박 농사 성공!

충북농기원, 수박 재배 초기 지온 확보 등 관리 당부
기사입력 2019.03.12 12:12 조회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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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수박 재배의 성패는 정식 초기생육에 좌우되므로 정식 전 지온 확보, 정식 시 심는 요령, 정식 후 하우스 환경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식 전 지온 확보를 위해 밑거름, 석회 및 퇴비를 넣고 전체적으로 토양수분을 촉촉하게 한 다음 경운하면 물의 비열로 마른 땅에 비해 토양온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비닐로 멀칭 후 정식하기 2주전에 이중터널을 만들어 토양온도를 20℃ 이상으로 올린 후 정식하는 것이 뿌리 활착을 용이하게 하여 초기 생육에 도움이 된다.

 

 봄철 갑작스런 기온 하락으로 냉해 및 동해가 발생 될 수 있는데 이는 정식 시 심는 방법에 따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일부 농가에서 잡초 발생 방지를 위해 수박 심은 구멍에 상토나 흙을 올려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토양 중의 온열이 지표까지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서리나 냉온을 만났을 때 지상부 어린 수박묘의 냉해를 더 심화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식 후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므로 하우스 야간 보온에 주의를 기울어야한다.

 

 하우스 출입문쪽은 찬바람으로 인한 내부 열손실이 극대화 되므로 바람막이 비닐을 설치하여 저온 피해를 받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일교차와 높은 습도로 대목부분에 갈색의 진물이 흘러나오는 덩굴마름병(만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전유민 연구사는 “정식 전 관수, 멀칭, 이중터널, 보온덮개 등을 통한 지온확보가 중요하다.”며, “정식 초기에 관리를 잘해야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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