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MICE산업 업체 육성․지원 방안 발표

기업성장이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기사입력 2019.03.11 12:09 조회수 9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기존의 인력 양성 중심에서 기업의 성장 지원, 일자리 창출 중심에 방점

◈ 2019년~2022년까지 약 100억 원 투입,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 계획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3월 11일 부산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주목받는 MICE산업 분야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종합 육성․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마이스산업은 굴뚝없는 산업으로 불리며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이 마이스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목하며 앞다투어 인프라 확충 및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은 2018년 아시아 4위, 세계 7위의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으나,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MICE산업 관련 업체들의 숫자와 규모는 수도권 대비 매우 부족하며, 대부분의 사업장이 영세한 편으로 고급인력 유출이 심각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MICE산업 경쟁력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뿌리부터 튼튼한 MICE 관련 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기업 육성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이 같은 정책은 일률적인 행사지원 등 다른 시‧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업체 육성 지원책으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시가 발표한 기업육성 계획에 따르면 기존의 인력양성 교육, 마케팅 지원, 민간주관 전시회 지원 등 단편적인 지원에서 나아가 직접 인건비 지원, MICE R&D, 경영 컨설팅, 시장개척단 운영, 중간관리자 집중 육성 등 지역업체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사업이 대거 추가되었다.

 

2019년 예산 또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2018년 8억여 원 대비 12억 원이 증가된 20억 원(국비 9 시비 11)으로 민선 7기 오거돈 시장의 임기동안 약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영세한 지역기업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시의 MICE산업 육성의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이며, 이를 위해 지역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부산의 전반적인 MICE산업 육성 계획은 오는 3월 19일 MICE산업 육성협의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