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YTN-TV 출연 하노이 회담 무산 관련해...

기사입력 2019.03.06 16:56 조회수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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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스트 트럼프와 북핵 문제 딜 하려는 생각 있다면 버려야”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일부 복구, 핵 실험 미사일 발사 가능성 염려”

“MB 보석, 사법부 판단 존중하지만 국민을 굉장히 싫어하고 사법 불신 가중시킬 염려 있다”

“정부 미세먼지 대책 ‘마외공문,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공기청정기 공급, 문자 알림’이 전부... 중국과 외교 공조 강화하고 국민도 정부 정책 협조해야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일부 시설이 복구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은 과거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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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6일 오후 YTN-TV <노종면의 더 정치> 고정 코너 <더 훈수 정치>에 출연해 “하노이 회담 무산과 관련해서 북한이 트럼프 정권과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포스트 트럼프 정권과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우려 된다”며 “트럼프가 국내 정치 위기이지만 재선 가능성도 높고, 또 재선을 위해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이 기회”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일부 시설이 복구되고 있다는 관측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및 핵 실험을 재개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큰 염려를 한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대북 특사를 파견하고, 직접 평양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북미가 대화의 테이블로 다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 전 세계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사법부의 MB 조건부 보석 결정에 대해서 “사법부의 결정은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국민은 MB를 싫어하고, 이번 결정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또 한번 가중시킬 소지가 커서 염려된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 정부의 대책은 ‘마외공문’, 즉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공기청정기 공급, 문자 메시지 알림이 전부”라며 정부가 비록 소를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쳐보려고 하지만, 미세먼지 문제는 당장 누구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과 외교적 공조도 강화하고 정부가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국민도 정부 대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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