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충북 명문고 설립 교육부장관에 건의

충북 자율형사립고 설립, 유원대학교 약대정원 배정 등 건의
기사입력 2019.02.15 02:10 조회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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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는 오늘 교육부를 방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충북 명문고 설립과 유원대학교 약대정원 배정 및 충북 의대정원 환원 등 교육현안을 건의했다.

 

 충북도는 최근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을 포함하여 평택~오송 복복선화, 세종~청주고속도로, 제천~영월 고속도로 등 총 6조 6천억원 규모의 충북 관련 사업이 정부의 예타면제 및 예타선정사업으로 반영되는 등 도정운영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강호축 개발로 미래 먹거리 발굴만큼 충북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충북 미래 100년을 맡길 인재육성이다. 이시종 지사의 오늘 교육부장관 면담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충북에는 명문고가 없다. 명문고 부재로 인해 반복되는 지역 우수인재 유출과 외지 우수인재 유입이 어려움으로 미래 충북발전을 이끌 지역인재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 전국 14개 시도에 명문고 58개 설립(시도별 평균 4.1개)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북은 명문고가 全無한 실정  

 

 이에 충북이 우수 명문고 설립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율형사립고 설립 허용을 건의했다.   

 충북은 전국 최고수준의 바이오산업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약학대학 정원은 1개 대학 50명만 배정되어 있다. 의과대학 정원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 약학대학 정원 : 50명(전국 1,693명), 전국 11위

 의학대학 정원 : 49명(전국 3,058명), 전국 12위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충북의 바이오·의약산업의 안정적 연구인력 양성·공급을 위해 유원대학교 약학대학 정원 배정을 건의했다. 이는 또한 지역균형발전과 국·사립대의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더불어 충북의 정원이었다가 서울로 이전된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을 환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은 도 교육청과 함께 인재육성을 위한 명문고 육성 모델 개발을 협의중에 있다. 또한 현재 2만여명에 달하는 외지이주 고급인력이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충북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오송·오창,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는 등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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