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환경교육원 ‘찾아가는 미세먼지 대응 교육’ 추진
도내 초등학교 22개교 1,100여 명 대상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9.02.14 22:59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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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환경교육원(원장 강호천)은 최근 미세먼지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세먼지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찾아가는 미세먼지 대응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17년 하반기부터 경상남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위해성과 행동요령, 마스크 선택 및 바른 착용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등 실습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오던 것을, 올해는 미세먼지 대응에 취약하고 피해 영향이 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2018년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공개 접수하여 도내 초등학교 71개교 7,800여 명이 교육신청·접수하였고, 이중 소규모 인원 학교 및 지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22개교 1,100여 명을 선정하였다.
이는 미세먼지가 날로 극심해짐에 따라 교육을 희망하는 수요자도 증가하는 추세로, 작년 대비 올해에는 신청학교 수요가 약 28%, 교육인원 수요가 약 35% 증가한 것이다.
강호천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장은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와 환경인식 함양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며, 환경 피해 영향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20년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생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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