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출범

19명의 전문가들, 전라감영 복원 공사 및 실감형 콘텐츠 제작, 서편부지 활용 등 논의
기사입력 2019.02.05 17:31 조회수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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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단계 복원공사가 완료되는 전라감영을 구도심 문화심장터의 핵심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활동할 ‘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가 출범했다.

 

[크기변환]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출범1.JPG

 

전주시는 지난 말일 대우빌딩 6층 회의실에서 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위촉식을 겸한 전체위원회 회의를 열고, 역사·고건축·조경·문화콘텐츠 등 전문가와 전주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2019년은 전라감영 선화당을 비롯해 관풍각, 내아, 연신당 등 핵심건물이 준공되는 시기여서 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가 전라감영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방점을 찍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변환]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출범2.JPG

 

이날 참석자들은 전라감영 복원 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를 이끌어 나갈 제3기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라감영 복원 방향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도 새로 구성했다.

 

또한, 지난달 임기가 종료된 제2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에서 추진해온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공사 발주 및 착공 △공간 활용 계획 및 실감형 콘텐츠 제작 △추가 발굴조사 △상량식 △흔적남기기 △전라도 정도 천년행사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 받고, 2019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제3기 위원회는 지난 제2기 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된 사안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세부적인 내용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위원회 내부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복원방향을 설정키로 했다.

 

[크기변환]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출범3.JPG

 

뿐만 아니라, 내삼문 및 비장청 행랑 건물 복원 형태와 복원될 공간의 조경사업을 비롯, 복원 건물 내 조성될 ICT 실감형 콘텐츠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과정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3기 위원회은 이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인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공사 △내삼문 및 흔적남기기 공사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라감영 복원 공사 준공식 △다큐멘터리·종합보고서 제작 △감영 관련 유물 구입 등 현안사업의 실행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전라감영의 동편 건물이 준공이 되는 시점인 만큼,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계획 뿐만 아니라 향후 서편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크기변환]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출범4.JPG

 

한편, 제3기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가나다순)에는 △김남규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 △김은정 전북일보 콘텐츠기획실장 △김종만 시민행동21 공동대표 △김홍기 풍남문상인회장 △남해경 전북대 교수 △ 문윤걸 예원예대 교수 △박형배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신상섭 우석대 교수 △엄혁용 전북대 교수 △이남숙 중앙동통우회 회장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 △이명우 전북대 교수 △이문현 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이재운 전주대 교수 △조법종 우석대 교수 △홍성덕 전주대 교수 △홍승재 원광대 교수가 참여하며,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 30일까지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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