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희망등록으로 생명을 나누세요!’
전주시보건소, 연중 각 동 주민센터와 시청·구청 민원실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접수
기사입력 2019.02.02 22:08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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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 나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에 이르렀을 때 장기·조직을 대가 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기증희망등록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장기기증희망등록’은 본인이 뇌사 또는 사후에 나눌 수 있는 장기나 인체조직을 대가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로 실제 기증은 희망등록자가 훗날 사고 또는 재해 등으로 뇌사상태에 빠지면 가족 중 선순위자 1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이뤄진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보건소와 35개 동 주민센터, 시청·구청 민원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www.konos.go.kr)에서 본인확인 인증을 한 후 신청서를 입력하면 된다. 장기기증희망등록이 완료되면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로 기증희망등록증이 발송된다.
시는 장기 등 조직 기증희망 등록신청을 한 전주시민에게 △전주시동물원 무료입장 △보건소 무료진료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이 기증희망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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