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MBC-R 출연 경제보좌관 관련 등...

기사입력 2019.01.29 12:12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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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현철 경제보좌관 망언, 악재 스스로 불러... 잔여 임기 성공위해 단호한 조치해야”

“당정청 북미정상회담 등 호재에도 정쟁 계속해 국민 피곤하게 만들어... 대통령과 정부 정책 홍보, 설명하는데 주력해야”

“한국당 ‘혼밥, 방콕 대통령 비판’, 대통령 헐뜯기 발목잡기... 국회 버리고 일 안 하는 자신들의 모습은 반성하지 않아”

“한국당 사법기관 재판장 아니기 때문에 황교안 출마로 결정 날 것.. 황교안 당선되면 한국당 최소한 양분될 것”

“북 ICBM 및 영변 핵 전문가 사찰 폐기-미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논의 중이고,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될 것”

“손혜원 논란, 검찰 수사로 진실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면 돼... 섞이지 않고 목포 발전 위해 일하라는 것이 목포시민과 국민의 의견”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청와대 김현철 경제보좌관의 발언에 대해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문재인정부 잔여 임기 성공을 위해서는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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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오늘(1.29) 아침 MBC-R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 “대통령께서는 노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양대 노총 위원장을 만나 대화에 복귀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지만 양대 노총이 거부하고 있고, 청와대는 비서실장, 정무수석 등을 교체해서 새로운 기풍으로 나가려고 하는 때에 경제보좌관이 그와 같은 망언을 할 수가 있느냐”며 “온정주의로 그대로 넘어가서는 안 되고 잔인한 결정으로 기강을 잡아야 남은 임기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금 북미, 한미 그리고 남북미가 북미정상회담을 활발히 준비하는 등 호재가 있음에도 대통령 지지도가 데드크로스에 근접했다”며 “대통령께서 연두 기자회견에서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을 밝혔다면 정부 여당은 그것을 홍보, 설명해야 하는데 정쟁에 말려 들어가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온데 간데 없고, 김현철 보좌관의 발언으로 스스로 악재를 불러일으키고 정쟁을 계속 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이 피곤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 여의도 연구소에서 대통령의 일정을 분석하고 ‘혼밥 대통령, 방콕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 “ 대통령 헐뜯기, 발목잡기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자신들처럼 산적한 현안을 팽겨 치고 국회를 버리고 일도 안하면서 그러한 비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황교안 전 총리의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에 대해서 “한국당은 사법기관, 재판장이 아닌 정치정당이기 때문에 누구나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방향으로 결정 날 것”이라며 “황 전 총리는 제2의 박근혜로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분인데 대국민 사과와 처절한 반성 없이 출마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황 전 총리가 출마하면 지금 한국당 내에서는 친박이 많기 때문에 당선은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사분오열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한국당 내부가 양분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받은 김정은 위원장이 만족을 표시하는 등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북미 간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질문에 “문재인대통령께서 연두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ICBM을 폐기하면 미국도 상응한 조치를 할 것’이라는 말씀과 그 후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의 가장 큰 목표는 미국인의 안전’이라고 한 것은 결국 ICBM 폐기와 관련해 남북미 간에 어느 정도 합의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2차 북미정상회담도 진행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여기에 북한이 언급한 영변 핵 시설에 대해서 전문가를 초청해 사찰을 받고 폐기한다면 미국으로서는 본토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ICBM은 물론 중동 등으로의 핵 수출, 핵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이러한 조치들에 대해 미국은 경제 제재 해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 제재 완화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손혜원 의원 논란에 대해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것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게 될 것이며, 일부 야당 의원까지 거론되는 이해충돌 방지 문제도 같이 밝혀 질 것”이라며 “이 사건에 더 이상 섞이지 마라, 싸우지 마라‘고 하는 것이 목포시민과 국민들의 충고이기 때문에 저는 이를 따른 것”이라며 “그러나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재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목포 발전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이 사업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면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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