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단기 국비확보 탈피 중장기 계획 설계해야

14일 주간업무회의서 국비확보 전략추진회의, 사업연속성 기반 접근법 논의
기사입력 2019.01.14 13:38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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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기변환]허 시장, 단기 국비확보 탈피 중장기 계획 설계해야 (1).jpg

 

이번 주간업무회의는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에 이어 핵심 토론과제로 ‘2020 국비 확보 전략적 추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이젠 다음 해 국비확보에 주력하던 것에서 탈피해 이후 년도 사업까지 바라보는 연속성의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미리 국비확보 계획을 설계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지시했다.

 

특히 허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관련 부처와 국회를 자주 찾아가 얼마나 의지를 갖고 구체적 실현 가능성을 설명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 된다”며 “작년 국비확보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도 실국장이 모든 현장을 마크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허 시장은 기획조정실의 시정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와 특보 및 자문관 효율적 활용을 거듭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는 정책 결정이 보다 시스템적으로 진행되도록 기획조정실이 조정관리 역할을 해 실국간 협력체계를 갖추자는 것”이라며 “또 정책자문관과 각 특보는 공직자가 소화하기 어려운 일을 지원하는 자리인 만큼 사전단계부터 잘 활용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대전방문의 해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사를 잘 정립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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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단재 신채호, 인동장터 만세운동, 3·8 민주의거 등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활동을 기념하는 한 해를 만들도록 잘 기획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미세먼지 악화에 따른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 겨울 가뭄과 산불예방 대응,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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