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가온 시설하우스 꼼꼼한 점검 당부

난방비 절감, 품질 고급화 등 두 마리 토끼 잡아야 경쟁력 있어
기사입력 2019.01.08 18:58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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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겨울철 가온 시설하우스의 난방비 증가와 시설내부 온도 저하 및 다습으로 인한 수량 감소 및 품질저하가 우려된다며, 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크기변환]가온 시설하우스 꼼꼼한 점검-환기중인 오이재배 시설하우스.jpg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10일간(12월 27일~1월 5일) 도내 한파특보일수는 9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일보다 많으며, 평균기온 역시 –4.3℃로 지난해 –0.7℃보다 무려 –3.6℃나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이렇게 온도가 낮아지면 가온 시설하우스 농가의 난방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꼼꼼한 시설 점검이 필요하다. 하우스 비닐상태를 확인하여 찢어진 곳에는 하우스용 테이프를 이용하여 정비하고, 출입문 바닥은 비닐이나 헝겊을 덧대어 밑에 뜬 공간으로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작목별 생육적정온도를 유지하여 결실률을 확보하고, 따뜻한 낮 시간 환기를 통해 내부 습도를 낮춰 각종 곰팡이병 발생을 예방한다.

 

 도 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겨울철 가온하우스 경영비 증가와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크다.”며, “난방비 절감을 위한 시설점검, 품질유지를 위한 적정온도 유지와 환기 등 시설 및 농작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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