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19년 정부예산 5조 4,539억원 확보

지역역량을 결집, 오랜 숙원사업 대거 해결
기사입력 2018.12.10 18:09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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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12월 8일(새벽)에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19년 정부예산에 지난해 보다 3,105억원이 증가한 5조 4,539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올해 확보한 2019년도 예산은 지난해 5조 1,434억원에 비해 6.0% 증가하였고, 정부예산안 5조 2,764억원에 비해서는 3.4%가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국회증액 등 1,775억원은 최근 10년간 정부안 제출 이후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시킨 예산*만 따져 본다면 최고의 성적이다. 여기에 오랫동안 묵혀 있었던 숙원사업이 한꺼번에 해결되었다.  * 국회증액(억원) : (’13) 382 → (’14) 507 → (’15) 905 → (’16) 1,017 → (’17) 944 → (’18) 988

 

 2019년도 정부예산에는 총사업비 2조 8,075억원 규모의 233개 신규사업 3,265억원이 반영되어 4% 충북경제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정부예산을 보면, ‘10년에 3조원, ‘14년에는 4조원을, 지난해에 5조원을 돌파하여 1조원 증가하는데 각각 4년씩 걸렸으나, 올해에는 1년만에 5조 5천억원을 눈앞에 두어 6조원 시대를 가속화 했다. * 충북 정부예산(억원) : (’10) 33,625 → (’14) 40,461 → (’18) 51,434 → (’19) 54,539

 

 이러한 성과는 예년과 달리 충북출신 국회 예결소위 위원이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국회 예결위원 박덕흠의원을 비롯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오제세의원, 정우택의원, 이종배의원, 이후삼의원, 경대수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충북을 연고로 하는 김종대의원, 김수민의원이 상임위부터 예결위까지 책임있게 분담하여 효율성을 높인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 의장을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박덕흠의원 : 보은법주사 성보박물관,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등

 변재일의원 :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오제세의원 : 청주시 통합가족센터,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 등

 정우택의원 : 북일~남일 국대도, 대청호 품곡하수처리관로 정비 등

 이종배의원 : 중부내륙철도, 충주댐유역 유기농 복합타운 등

 이후삼의원 : 단양군 보건의료원, 제천 연금~금성 국지도 등

 경대수의원 : 충북 중북부지구 농촌용수, 입장~진천 국도 등

 

특히,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 9월 3일 정부안이 제출된 이후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11회)하여 안상수 예결위원장 및 조정식․장제원․이혜훈 예결위원회 간사, 조승래․이장우 예결위원 등을 만나서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벌였고, 청와대측과 기재부 김용진 차관, 구윤철 예산실장은 물론 기재부 관계자들을 만나 집중 설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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