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아침 BBS-R 과 광주 KBS1R 에 출연해~

기사입력 2018.12.10 11:17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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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답방 꼭 필요하지만 정부 청와대 불필요한 발언 및 뉴스 너무 많아 쏟아내 남남갈등 우려”

“볼턴 ‘북한 비핵화 성과 낼 경우 경제 제재 완화’ 발언 좋은 신호, 한미군사훈련 축소 등은 북에 사실상 경제 제재 완화 효과”

“김정은 현충원 참배, 우리 정부 방북하면 인민궁전 참배하는 문제와도 연계”

“김정은 국회 연설, 한국당이 반대하면 하지 않을 것”

“민주당 촛불함께 든 민주평화당, 정의당 배신하고 촛불대상 한국당과 손잡고 예산 강행처리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

“이해찬 대표 5당 대표 회동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타협안 도출해 야 3당 단식 및 시위 끝내도록 해주어야”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간절히 바라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을 위해서도 그리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국제사회와 미국, 그리고 문재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실망을 안기는 것이기에 꼭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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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10일 아침 BBS-R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광주 KBS1R <출발 무등의 아침>에 잇달아 출연해 “김정은의 답방이 꼭 필요하지만 우리 정부의 관계자인지 청와대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정은의 답방에 대해 매 시간마다 새로운 뉴스처럼 불필요한 발언을 쏟아 내고 있다”며 “남북 간에 핫라인이 있고, 지금 현재도 부단히 접촉을 하고 있을 것인데 이러한 불필요한 발언으로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보수층의 반발을 불러 일으켜 남남 갈등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 답방 시 현충원 참배 이야기가 일부에서 나온다는 질문에 “과거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특사 때 북한이 인민궁전에 있는 김일성 시신 참배를 요청했지만 제가 거절했고 6.15 평양 도착 당일도 북한 송호경 특사와 이 문제를 담판지어 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며 “당시 북한에서는 ‘방남하면 우리 현충원을 방문할 테니 인민궁전 참배를 해 달라’고 했지만 저는 ‘인민궁전과 현충원은 다르다’고 거절했는데, 만약 김정은이 이번에 방남을 하게 되어서 현충원을 방문한다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의 국회 연설도 가능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한국당에서 반대하면 김정은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고려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볼턴 보좌관이 ‘북한이 비핵화 성과를 내면 경제제재를 완화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좋은 신호이고, 과거에도 북한 인사들을 만나면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해 줄 것을 항상 요청했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군사훈련을 하면 북한도 이에 대응해전투기, 전함 등 대응 전력을 움직여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지금 미국이 한미군사훈련을 축소 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사실상 또 하나의 경제 제재를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해서 “민주당이 앞으로도 한국당의 협력을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아무리 험한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을 잡는다고 하지만 촛불을 함께 태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배신하면서 촛불의 대상인 한국당과 손을 잡고 예산을 처리하느냐”며 “예산 처리 법정 시한을 넘겼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어느 정도 타협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 차선책을 만들어 함께 통과시켰으면 되는 것을 이렇게 민주평화당, 정의당까지 배신하며 통과시킨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민의 의사를, 국민의 표를 찾아주는 운동으로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와 같은 극한적인 대립이 계속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5당 대표들이 다시 만나 차선의 타협안을 만들고 한국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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