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도 객차도 쾌적한 대구 도시철도

기사입력 2018.11.07 13:20 조회수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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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 1, 2호선 지하역사 및 1, 2, 3호선 객차 내 실내공기질 검사 실시

▸ 검사 결과 모든 역사과 객실에서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게 관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도시철도 1, 2호선 지하역사와 1, 2, 3호선의 객차에 대하여 실내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지하역사와 객차의 실내공기질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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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를 대상으로 한 실내공기질 검사는 1, 2호선 지하역사 51개소(1호선 28개소, 2호선 23개소)와 1, 2, 3호선 객차를 대상으로 필수측정항목인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에 대해서 실시했다.

 

 ※ 검사 제외 지하역사는 환경부 인증 실내공기질 우수 인증시설로 지자체 점검에서 제외됨 - 1호선 : 4개 역사(현충로역, 대구역, 동촌역, 신기역), 2호선 : 3개 역사(대실역, 수성구청역, 신매역)

 

검사결과, 지하역사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호선 30.4㎍/㎥(18.1 ~ 42.8㎍/㎥), 2호선 42.5㎍/㎥(28.3 ~ 59.7㎍/㎥)로 기준치(150㎍/㎥이하)의 약 1/4 ∼ 1/5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주로 사람의 호흡으로 배출되어 환기의 척도로 알려진 이산화탄소는 1호선 491ppm(443 ~ 664ppm), 2호선 529ppm(455 ~ 752ppm)으로 기준치(1,000ppm이하)를 밑도는 값으로 나타나 환기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도시철도 객차의 검사결과, 미세먼지(비혼잡기/혼잡기)의 측정값은 1호선 32/49 ㎍/㎥, 2호선 23/34 ㎍/㎥, 3호선 23/25 ㎍/㎥으로 기준치(200㎍/㎥이하)의 1/4 ~ 1/9 수준으로 낮았으며, 이산화탄소는 비혼잡기(2,000ppm이하)/혼잡기(2,500ppm이하)의 측정값이 1호선 976/1,281 ppm, 2호선 1,087/1,956 ppm, 3호선 808/1,204 ppm으로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지하역사와 객차의 공기질 검사는 이용객이 많아 공기질 관리가 비교적 힘든 시간대의 오염도를 파악하고자 지하역사는 이용객이 많은 퇴근 시간대(오후 18시 ∼ 20시)를 포함하여 측정하였고, 객차의 공기질 검사는 승객이 많은 혼잡시간대와(07:30 ~ 09:30, 18:00 ~ 20:00) 승객이 비교적 적은 비혼잡시간대(혼잡시간대 이외시간)를 나누어 각 노선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운행하는 동안 연속적으로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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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시민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도시철도의 지하역사와 객차내의 실내공기질 관리 상태를 점검해 본 결과, 모든 역사와 객차에서 공기질이 양호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및 검사를 철저히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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