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신품종 찰옥수수 홍보·평가 개최

찰옥수수 6품종 품종보호출원 예정, 최고의 찰옥수수 농민과 소비자의 품으로
기사입력 2018.11.03 08:32 조회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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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농산사업소(소장 손병도)는 전년도(제천, 충주)에 이어 세 번째로 11. 2.(금) 14시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접 신품종 개발한 찰옥수수 6품종을 홍보 및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배농민(충북 농업인단체), 영양사, 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14년간의 노력 끝에 육종된 충북찰 6품종의 육종과정, 상품우수성, 품종특성 등을 관람하고 기존 보급되고 있는 3품종과의 블라인드로 맛을 평가하여 우수한 충북 찰옥수수의 보급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품종보호출원에 쓰일 이름을 공모하고, 소원 옥수수 트리에 성공을 기원하는 소원을 적는 등 행사 분위기를 높였다.

 

 이번에 소개되는 충북 찰옥수수는 다수성의 흰색 찰옥수수로 지방재래종을 개량·육성하여 과피 두께가 얇고 씹는 맛이 부드러워 소비자, 재배농민 모두 선호하는 품종이다.

 

 농산사업소는 금년도 충북 찰옥수수 지역적응성시험을 완료하였고, 내년 1월에 6품종에 대한 품종보호출원을 하여 품종보호를 받을 계획이며, 3회 평가를 통해 선발된 최고의 충북 찰옥수수 종자를 최우선적으로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산사업소장은 “그 동안 노력을 통해 상품성과 맛이 뛰어난 충북 찰옥수수가 육종되었고, 내년 품종보호출원과 등록이 끝나면 점진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하면 충북도는 신품종 찰옥수수에 대한 권리를 20년간 소유할 수 있게 되어 종자를 자체 생산, 보급이 가능해져 부족한 옥수수 종자에 대한 농민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충북특화작목으로 신품종 찰옥수수가 보급되면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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