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도내 최초 ‘여성 통계’ 개발 … 여성친화도시 잰걸음

행정자료 기반 인구, 혼인, 출산, 가구 일자리, 복지 등 10개 분야 169개 항목
기사입력 2018.10.31 09:31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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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양성 평등 실현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는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여성정책 수립을 위해 도내 최초 여성 통계 자료를 개발해 주목된다.

 

[크기변환]나주시 여성통계 결과보고서(앞면).jpg

시는 지난 3월 호남지방통계청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정책수립의 합리적 근거 마련을 위해 ‘나주시 여성통계’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 여성통계’는 주민등록, 재산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등 행정자료를 기반으로 인구, 혼인, 출산, 가구, 일자리, 복지 등 10개 분야의 169개 항목의 지표로 구성됐다.

 

또한 자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의 아이디어를 통해 도출된 21건의 여성정책도 포함됐다.

 

시 여성통계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맞춤형 여성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은 물론 지역 여성계층의 삶의 실태를 파악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면서도 자신의 일과 삶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여성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여성의 실태 파악은 물론, 여성을 위한 정책발굴의 밑거름으로 활용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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