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해 창작활동 지원

기사입력 2018.10.24 18:26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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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적구놀이보존회 등 7개 분야, 37개 법인·단체 신규 지정...올해 총 162개 전문예술법인·단체 활동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기부금품 모집 허용, 세제감면 등 혜택

 

경상남도가 지역에 소재한 37개 비영리 문화예술법인·단체에 대해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8월 공모과정을 통해 7개 분야*로 나누어 전문위원 사전심사와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 전통예술, 음악, 연극, 무용, 전시행사, 문학, 일반문예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지정기부금단체로 인정되어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허용되고, 전문예술법인·단체에 기부한 개인․법인에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또 전문예술법인 출연 재산에 대해 상속세 및 증여세도 면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전통예술분야에 사천적구놀이보존회 등 10개 법인․단체, 음악분야에 통영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7개 법인․단체, 연극분야에 한국연극협회 거제지부 등 7개 법인․단체이다. 무용분야에는 하동소재 황실차문화원 등 4개 단체, 전시행사분야에는 사천소재 리 미술관 등 4개 법인․단체, 문학분야에는 (사)동시동화나무숲 1개 법인, 일반문예분야에는 (사)합천문화예술촌 등 4개 법인이 지정됐다.

 

한편,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제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에 기부금품 모집 허용하고 세제혜택 등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도입됐으며, 현재 경상남도에는 총 125개 법인․단체가 지정을 받아 활동 중에 있다. 올해 지정된 37개를 포함하면 총 162개의 전문예술법인·단체가 경남에서 활동하게 된다.

 

조웅제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활동 중인 대부분의 예술단체들이 임의단체나 비영리법인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단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격이 있는 많은 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하여 도내 문화예술단체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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