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풍부한 어족자원 기원 어린잉어·붕어 20만6천 마리 방류

저수지 6개소 방류,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 기대
기사입력 2018.10.22 12:52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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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10월 19일 풍성한 어족자원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린잉어‧붕어 20만6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어린잉어.붕어 방류 - (2).jpg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서식환경이 좋고 수량이 풍부한 광양읍 1개소, 옥룡․옥곡․진상면 각 1개소, 진월면 2개소 등 총 6개소의 저수지에 어린잉어와 붕어를 방류했다.

 

방류된 어린 잉어와 붕어는 저수지에서 2~3년 정도 성장하다 다 자란 성어(成魚)가 되며, 산란 시기는 4~7월로 주로 5월에 봄비가 내린 후 맑은 날에 산란한다.

 

두 종류는 모두 담수어류의 대표종이라고 할 만큼 환경적으로 적응력이 뛰어나 전국의 저수지나 호수, 하천 등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수명은 10~30년까지 사는 다년생으로 평생을 내수면인 저수지나 하천 등에서 서식하고, 식성은 두 종 모두 소형갑각류, 지렁이, 수초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특히 모기유충을 잡아먹어 사람에게 이로운 어류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시는 지난 5월 수산자원 조성과 친환경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어린은어 14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지역토산어종인 동남참게, 메기, 동자개, 잉어, 붕어 등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을 조성해 가고 있다.

 

[크기변환]어린잉어.붕어 방류 - (1).jpg

 

박성이 해양수산팀장은 “앞으로도 잉어‧붕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종을 추가로 방류해 풍족한 어족자원 조성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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