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2동 사랑의울타리, 독거노인 생신잔치 열어 ‘훈훈’
행복가득한 ‘홀로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기사입력 2018.10.16 11:14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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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동장 임익철) 사랑의 울타리 회원들은 15일 관내 음식점 ‘살아있네’에서 생일을 맞은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의 생일상을 차려드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울타리회원들이 케이크, 꽃다발과 함께 직접 준비한 음식들로 생일상을 차려 축하해드리고, 다가오는 추위를 대비해 내복과 덧신 등 작은 선물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생일날 미역국도 먹지 못했는데, 뜻밖에 생일 케이크와 함께 여러분들이 찾아와 생일 축하 노래도 해주니 목이 메인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성미 사랑의 울타리 회장은 “약소하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생일상을 받으시고 우리의 사랑이 조금이라도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임익철 송천2동장은 “늘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사랑의 울타리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을 느끼시는 어르신을 보니 감동적이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송천2동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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