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거방송토론위, 나주공공도서관과 함께 고등학생 토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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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나주공공도서관은 9월 29일 나주공공도서관에서 「제7회 책속에서 길을 찾는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8월 21일 우리지역 고등학생들의 토론문화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나주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독서토론대회는 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토론문화를 통하여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표현의 자유는 인정해야 한다”라는 논제로 전남지역 고등학교 12개팀 24명이 참가하여 지난 9월 15일 예선전을 치렀으며, 예선을 통과한 3개팀이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영광고등학교 이해인·전현수 학생의 ‘임팩트팀’이, 우수상은 정명여자고등학교 이지원·김예은 학생의 ‘대상팀’이, 마지막으로 장려상은 창평고등학교 김건석·이찬혁 학생의 ‘월강반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해인·전현수 학생은 “평소 토론관련 방송을 관심있게 지켜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우연한 기회에 토론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전라남도교육감상, 우수상 팀에게도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전라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상, 장려상 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나주공공도서관장상이 수여되었다.
전라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독서토론대회는 우리지역 고등학생 토론문화 활성화와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주권의식 함양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