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초래하는 은행(銀杏) 낙과 전 일괄 수확
기사입력 2018.09.29 10:57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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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가로수 163천본, 은행나무 가로수 35천본(암나무 9,379본, 은행나무의 26%)
◈ 은행열매 채취반 운영, 열매채취 기계화(진동수확기 사용),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
부산시는 매년 되풀이 되는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악취 등 시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한다. 부산시역내 가로수는 163천본 이중 은행나무는 35천본 이며 그중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약 9천본 으로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의 26%를 차지한다.
은행나무 열매는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자연낙과 되어 보도, 차도 등 미관저해 및 악취로 시민 불편을 초래했다.
부산시는 열매가 자연 낙과되기 전에 일괄 수확할 계획이다.
자치구·군별로 은행나무 열매 채취반을 운영하여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 등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지역부터 우선 채취하고 품질이 좋은 것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중금속 검사를 거쳐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은행열매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장기적으로 암나무를 다른 수종이나 수나무로 교체 식재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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