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녹·홍차 쌀파스타 상품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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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자체 연구개발한“녹‧홍차 쌀파스타 제조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도내 쌀가공업체인 (유)성지 F&D와 농업회사법인 (주)명성제분에 지난해 무상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올해 산업체 현장실증으로 제조 생산하여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쌀소비 촉진 일환으로 녹·홍차의 건강기능성을 활용한 웰빙 식품소재로 쌀과 접목시킨 냉동 파스타면을 개발했다.
이는, 전남산 녹·홍차 분말 3%, 국내산 면전용 품종인 새미면 쌀가루 91%, 고구마전분 5% 등을 혼합하여 색, 맛과 향의 기호성이 좋은 호화증숙 제품으로, 산업체에서 세 차례 실증제조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화를 위한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원재료인 녹차와 홍차에는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가바, 데아닌 등 유용성분을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혈중콜레스테롤저하, 체지방감소, 혈압상승억제, 체지방 감소, 항암, 피부미백 및 항염증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녹·홍차 쌀파스타는 맛과 색, 건강기능성뿐만 아니라 밀가루 식품 섭취시 글루텐 알러지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지 F&D 김재욱 대표는“녹‧홍차 쌀파스타는 건강기능성 웰빙식품인만큼 면류시장에서 요구하는 쌀파스타를 제조라인에 맞춰 생산할 수 있게되었다며, 유통업체에 신제품을 적극 홍보하여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겠다”고 하였다.
차산업연구소 오봉윤 연구사는 “녹·홍차 쌀파스타 제품은 우리지역 쌀과 녹차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건강기능성 웰빙 식품소재인 녹·홍차와 전남 주산작목인 쌀을 접목한 신상품 개발과 상품 판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